1. False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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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는 False9에 최적화된 선수입니다. 보통 지금까지 False 9은 메시, 토티 같이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진 선수들이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피르미누는 전술적 이해도와 육각형 능력치를 토대로 False 9 포지션을 소화합니다.?

공격수에게도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현대축구의 트렌드에 맞춰 진화한 False 9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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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이지만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상대가 수비라인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고 공간을 창출합니다. 또한 라인과 라인 사이에서 간결하게 패스를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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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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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과 라인 사이에서 간결하고 침착하게 연계플레이를 쌓으며 팀의 공격전개를 원활하게 만듭니다.?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 원터치나 2vs1 패스로 빠르게 압박에서 벗어납니다.?

마치 자신에게 공이 ‘스쳐지나가듯이’ 연계플레이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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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활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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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지만,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같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EPL 빅6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들의 활동량을 비교했을 때, 11.48km로 린가드, 페드로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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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는 히트맵을 통해서도 나타납니다. 공격 전 진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피르미누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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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전방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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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는 압박전술의 선봉장입니다.?

유소년 시절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기 때문에 수비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뛰어난 활동량으로 최전방 수비수로서 팀의 압박을 이끕니다.?

이는 독보적인 기록을 통해?증명됩니다. 지난 시즌 피르미누는?축구 역사 최초로 단일시즌 찬스 50개 이상, 태클 60개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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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득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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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로 뽑힙니다.

특히 저평가 받는 능력은 득점력입니다. 기록을 보면, 15-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EPL 최초로 50골을 넣은 브라질리언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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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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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는 리버풀에서 가장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그는 파이널써드에서 이타적이며, 항상 동료를 빛나게 만듭니다.?

욕심을 버리면서 자신을 희생하고, 리버풀이라는 팀을 하나로 묶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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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르미누는 현대축구가 공격수에게 요구하는 모든 능력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월드클래스 펄스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플레이메이커이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전방압박의 리더입니다.?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현대축구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약?

1. 이전의 펄스나인들은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진 선수였음. ex) 메시, 토티

2. 피르미누는 현대축구가 공격수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고루 갖춘 새로운 유형의 펄스나인

3. 피르미누 = 스트라이커 = 플레이메이커 = 수비형 미드필더 = 최전방 수비수 = 월드클래스?

P.S

https://www.fmkorea.com/1057982606

앙리가 한 번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케인이나 아게로가 아닌, 피르미누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말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좋은 피니셔가 아닌, '모든 것을 잘하는 선수'라고 언급합니다.

피르미누를 월클이라고 하는게 누군가에게는 가능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말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냥 관점, 사람, 상황의 차이입니다. 월드클래스 문제는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누가 말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앙리가 아닌 다른 일반 펨코 유저가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피르미누야!'라고 했을 때와

앙리가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피르미누야!'라고 한거랑은 다르니까요.?

전자에 '아게로, 케인은 어디감?' 이라고 비아냥 댓글이 달린다면, 후자는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죠.?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jurgen-klopp-reveals-sadio-mane-11967685

http://worldsoccer.co.kr/news/board_list_view.php?gisa_uniq=20180417165610

실제로 클롭감독이나 로버트슨도 피르미누가 월드클래스라고 언급한 적 있습니다. 물론 리버풀 감독과 동료이긴 하지만.

클롭은 마네, 살라는 매일 월드클래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피르미누는 거의 매일 월드클래스라고 언급합니다.

아마 이 글이 포텐에 갈 수도 있을거 같은데 가면 또 '피르미누가 월드클래스라고?'라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미리 올려봅니다.??

월드클래스는 답이 없는 문제니 그냥 떡밥으로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